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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교육 때문에 떠나는 도시'에서 '교육 때문에 모여드는 도시'로

  • 이종규 기자
  • 입력 2025.06.2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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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인프라 확충과 혁신정책 통해 '명품 교육도시'로 도약

사본1. 박형덕 시장 2024년 경기교육대상 수상.jpg

"아이 교육 때문에 동두천을 떠나야 할까?" 한때 학부모들 사이에 흔히 오르내리던 고민이 이제는 새로운 흐름으로 바뀌고 있다. 동두천시가 학령인구 감소라는 전국적인 위기 속에서도 ‘교육’을 시정의 중심으로 내세우며 지역 교육환경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교육 때문에 떠나는 도시가 아닌, 교육 때문에 살고 싶은 동두천을 만들겠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민선 8기 출범 이후 교육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다양한 교육정책을 펼쳐왔다.

사본2.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면담.jpg

통 큰 투자, 명품 교육도시를 향한 도약

동두천시는 민선 8기 이후 총 576억 원의 교육 예산을 투입하였으며, 2024년 한 해에만 150억 원을 교육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구호가 아닌, '교육이 곧 도시 경쟁력'이라는 철학이 실제 행정에 반영된 결과다.

 

확보된 예산은 노후화된 학교 환경 개선,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교사·학부모 간 소통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 집행되고 있으며, 지역 내 교육 생태계의 전반적인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사본3. 동두천 고등학교 1일 명예교사 활동.jpg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동두천 교육의 위상 제고

2024년, 동두천시는 교육부가 선정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이름을 올렸다. '꿈이룸 글로컬 동두천'이라는 비전 아래, 시는 세 가지 주요 목표를 설정하고 교육도시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다지고 있다.

 

아이 키우기 최적의 도시 조성

유치원부터 초등 돌봄, 기초학력 지원 등 사각지대를 최소화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새싹돌봄교실’ 등 정서 중심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사본4. 2025년 상반기 중고등학교 학교장 간담회.jpg

글로벌 인재 양성 기반 구축

경기북부 거점 ‘글로벌 인재교육센터’ 설립을 추진 중이며, 다문화 학생 대상 한국어 교육 강화와 더불어 IB 교육 확대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미래 산업을 이끄는 지역 인재 육성

동양대학교와 협력하여 SW·AI 교육 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성화고와 연계한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및 문화 콘텐츠 창업 지원도 병행 중이다.

사본7. 2025년 동두천 꿈이룸 동아리 사전 발표회.jpg

20가지 학생 맞춤형 교육사업 추진

동두천시는 지역 내 모든 학생들의 잠재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총 20개의 맞춤형 교육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 15개 사업에 올해 5개 신규사업이 추가되었으며, 주요 사업은 다음과 같다.

 

동두천 꿈이룸 동아리 해외연수 지원

 

학생자치 축제 운영비 지원

 

중·고등학생 무상 교복 및 체육복 지원

 

DDC 원어민 영어교실

 

디지털 AI 기반 발명교육 프로그램 등

 

이들 사업은 단순히 학습 성취도를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의 자율성·창의성·세계 시민의식 함양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본7. 2025년 동두천 꿈이룸 동아리 사전 발표회.jpg

청소년 친화형 교육 인프라 확충

교육 프로그램 외에도, 학생들의 성장을 돕는 인프라 구축에도 집중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청소년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 오르빛도서관이 있다. 이곳은 3D 동화 체험, VR 콘텐츠, 스마트 스포츠 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선 미래형 학습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맞벌이 가정을 위한 다함께돌봄센터는 기존 원도심의 빈집을 리모델링해 2호점을 조성하였고, 올해 7월에는 이담초등학교 내에 3호점을 개소할 예정이다. 다문화 가정을 위한 ‘상상드림’ 학습공간 역시 운영 중이며, 한국어 교육 및 심리 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학교밖 청소년 지원센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등 청소년 대상 전문 지원 체계가 갖추어져 있으며, 동두천시 애향장학금을 통해 상·하반기 총 6억 6,200만 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사본8.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관내 중학교 학생).jpg

“교육에 미래가 있다”는 신념… 시민과 함께 만드는 교육도시

박형덕 시장은 “동두천의 미래는 교육에 달려 있다는 확고한 신념 아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명품 교육도시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장의 목소리를 꾸준히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과정이야말로 동두천 교육의 진정한 경쟁력”이라고 밝혔다.

사본10. 동두천시 아동돌봄센터 개소식·다함께돌봄센터 위·수탁 협약식.jpg

학령인구 감소라는 전국적 위기 속에서도 교육을 통해 도시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동두천시. 변화의 중심에는 ‘교육’을 향한 진정성과 실행력이 있었다. 앞으로 동두천이 어떤 교육 모델로 자리 잡아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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